이스라엘 군인들이 가자지구에서 구호식을 받으려던 팔레스타인 주민 33명을 포함해 79명을 살해했습니다. 이스라엘군에게 살해 당한 79명 중 배식을 받으려던 33명의 죽음은 처참했습니다. 이스라엘군은 너무도 절실히 필요한 구호품을 받기 위해 몰려드는 난민들을 향해 여러 차례 반복해서 집단 총격을 가했으며 그렇게 죽은 사람들이 몇 주일간 수 백명에 달합니다. 이에 대해 군인들은 자기들에게 수상한 태도로 다가 오는 사람들을 향해서 경고 사격을 했을 뿐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팔레스타인인들은 휴전을 간절히 원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과 이란 사이의 불안정한 휴전을 이끌어낸 트럼프 대통령은 아무런 설명도 없이 "가자지구 정전 회담도 대단한 진전이 있다"고 말하고 있지만 현장은 그대로입니다. 나토 정상회의에 참석한 트럼프는 "우리는 곧 아주 좋은 소식을 듣게 될 것"이라면서 이스라엘-이란 전쟁에 미국이 개입한 것이 엄청난 위력을 보이면서 가자휴전에도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팔레스타인 주민들은 이스라엘과 이란의 전쟁이 불과 12일 만에 불안정하나마 휴전에 이른 반면, 가자지구 전쟁은 벌써 2년 가까이 끌고 있다며 절망감을 표시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가자 북부 출신의 한 여성 난민 움 지단은 "나는 천막에 살고 있는데 이제는 천막까지 없어져서 사는 게 고통스럽다. 이란과의 전쟁은 2주일 만에 끝났는데 우리는 벌써 2년 동안이나 죽어가고 있다"고 한탄하였습니다.
이스라엘이 몇달 째 구호품 반입을 봉쇄하고 군사작전을 계속하면서 가자주민 거의 대부분이 아사 직전에 놓였습니다. 전쟁으로 인한 주민들의 죽음과 구호품 봉쇄로 인한 굶주림은 특히 몇 달째 계속된 최근 봉쇄로 극한 상황에 달해 있습니다. 이스라엘은 극소량의 구호품과 식량을 가자지구에 반입하도록 허용했지만, 너무도 미미한 양인 상황입니다. 미국 구호소들은 너무도 적고, 혼란스럽고 위험한데다가 군중의 압사사건과 난민들을 향한 집단 총격 등 목숨을 뺏는 사건이 연이어 일어나고 있습니다. 또한 몇몇 힘센 젊은이들만이, 그것도 운이 좋아야 밀가루를 얻을 수 있습니다.
최근 전투 격화와 민간인에 대한 집단 사격으로 팔레스타인 사망자 수는 5만 6156명에 이르렀습니다. 이는 전투원과 민간인을 구분하지 않은 숫자이지만, 그 중 절반 이상은 여성들과 아이들입니다. 또한 서안지구에서는 이스라엘이 주민들의 땅에 건설한 불법 정착촌들의 정착민들이 팔레스타인 주민들을 자주 기습공격해 희생자가 늘어났습니다. 지난 25일 저녁에도 이스라엘 정착촌 주민 100여명이 쳐들어와서 마을에 불을 지르고, 불을 끄려는 주민들을 향해 무차별 총격을 가했습니다. 슈아파트 난민수용소에서도 67세 여성 주다 알-오베이디가 이스라엘군의 공격에 머리에 총을 맞고 사망하는 등 무고한 민간인 희생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기도)
혼란스러운 세계 정세 속에서 가자지구 땅에 평화가 임하게 하여 주소서.
무차별적인 공격과 굶주림 속에 고통받는 어린 아이들을 불쌍히 여겨 주소서.

아멘! 아멘!
마라나타! 아멘 주 예수님 오시옵소서!
사랑하는 주님!
*가자지구에 구호품을 받으려는 팔레스타인들에게 이스라엘군의 집단 총격은 완전히 사라지게 하소서!
*2년간 지속된 전쟁으로 주민들의 죽음, 구호품 봉쇄로 극한 상황에 달하는 가자지구에 평화와 안정을 주시옵소서!
반드시 다시 오실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