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으로부터 10여 년 전 술에 취한 한 가장의 실족사로 마무리됐던 사건이 실은 딸의 존속 살인 사건이었음이 밝혀졌습니다. 또한 가해자인 딸이 사건 은폐를 대가로 안전원에게 지속적인 성관계 요구를 받아 온 사실이 최근 드러났습니다. 10여 년 전 벽동군에서 벌어진 사망 사건에 대해 최근 재수사가 진행되었습니다. 단순 실족사로 처리된 사건이었으나, 당시 현장에 있었던 여성 주민이 이달 중순 한 술자리에서 자신이 범인이라고 털어놓으면서 다시 수사가 이뤄진 것입니다.
이 사건은 벌목사업소에서 일하던 A씨가 만취한 상태로 귀가했다가 몸을 가누지 못하고 책상 모서리에 머리를 부딪쳐 사망한 사건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당시 집에는 아내와 당시 고급중학교(고등학교) 3학년이던 딸 B씨가 집에 있었습니다. 이들은 군 안전부 조사에서 A씨가 넘어져 머리를 부딪치는 순간을 보지 못했다고 진술하여 사건은 단순 실족사로 마무리됐습니다. 하지만 이달 B씨가 술을 먹고 사건의 진실을 이야기하면서 재수사가 이뤄졌습니다.
아버지 A씨는 사업소에 소속돼 있었으나 실제 수입은 거의 없어 어머니가 실질적인 생계를 꾸려갔는데, A씨는 매일 술에 취한 상태로 귀가해 어머니를 폭행하는 일이 잦았습니다. 사건 당일에도 A씨는 술에 취해 어머니를 폭행했고, 이를 말리던 딸 B씨는 참다 못해 A씨를 밀쳤습니다. 그러자 A씨가 몸을 가누지 못하고 쓰러지면서 책상 모서리에 머리를 부딪쳐 사망에 이르렀습니다. 당시에 이웃 주민이 “큰 싸움 소리가 들렸다”고 진술하면서 B씨와 어머니는 군 안전부에 불려 가 조사를 받게 됐습니다. B씨의 어머니는 “남편이 스스로 책상 쪽으로 넘어져 죽은 것”이라고 진술했으나 사건 담당 안전원은 당시 10대였던 B씨에게 “사건의 자초지종을 모두 알고 있으니 사실대로 대답하라”고 압박했습니다. 결국 B씨는 안전원에게 자신이 아버지를 밀쳐 죽게 했다고 자백했습니다. 그러자 안전원은 이를 은폐해주겠다며 B씨를 꼬드겼습니다. 그리고 그 대가성으로 수년간 B씨에게 성관계를 요구했고, 안전원의 이런 요구는 심지어 B씨가 결혼한 뒤에도 계속됐습니다. B씨는 안전원의 요구를 거부하기가 어려웠다고 합니다. 사건의 진실이 밝혀질 경우 어머니까지 처벌받을 수 있다는 생각에 안전원의 회유와 요구를 들어줄 수밖에 없었습니다.
사건 재수사로 이 같은 내막이 알려졌고, 이것이 주민 사회에도 소문으로 다 퍼지면서 큰 파문이 일고 있습니다. B씨의 남편은 범죄자와 함께 살 수 없다며 이혼을 요구하고 있고, 사건을 은폐해주는 대가로 B씨를 수년간 성적으로 착취해 온 안전원의 가정도 해체 위기에 있습니다. 현재 해당 안전원은 도(道) 검찰소에서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기도)
법의 보호 아래 있지 않고, 법을 악용하는 이들에게 고통 받고 있는 북한 주민들을 불쌍히 여겨 주소서.
북한 내 죄악을 일삼는 세력이 무너지게 하소서.
아멘! 아멘!
마라나타! 아멘 주 예수님 오시옵소서!
사랑하는 주님!
*고통 가운데 있는 북한 주민들을 보호하고 위로해 주소서!
*북한 내의 악행은 사라지게 하소서!
*법을 준수해야 할 안전원의 범죄는 대가를 치르게 하소서!
반드시 다시 오실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