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북한 당국이 석탄 수출을 확대했습니다. 이에 따라 북한 내수 석탄 가격은 상승했습니다. 겨울철 석탄 수요가 증가했기 때문입니다. 이로 인해 주민들은 난방비를 아끼기 위해 혹독한 추위를 견디고 있습니다.
북한 시장에서 지난 10월 말 기준 톤당 15달러 수준이던 석탄 가격은 12월 말 현재 23달러로 두 달여 만에 53%가 상승했습니다. 해다마 겨울이면 석탄 수요가 많아지기 때문에 석탄 가격이 상승하지만 올해 석탄 가격은 예년보다 더 빠르게 오르고 있습니다. 북한에서 12월 석탄 가격이 예년보다 빠르게 상승하고 있는 이유는 최근 러시아를 통한 중국으로 석탄 수출이 확대되면서 북한 내부 석탄 공급량이 감소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석탄 가격이 오르자 석탄 가루는 물론 구멍탄(연탄) 가격도 치솟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북한 주민들은 난방비를 줄이며 추위와 싸우고 있습니다. 평안남도 내 주요 도시에 거주하는 북한 주민들의 30% 이상이 겨울철 땔감을 충분히 준비하지 못한 상태에서 겨울을 나고 있습니다. 난방용 석탄으로 11월에서 3월까지 두 톤 정도가 필요하지만 이를 한꺼번에 마련할 경제적 여유가 안되는 세대는 구멍탄을 몇 장씩 낱개로 구매해 쓰는 형편입니다. 한겨울에는 하룻밤에 구멍탄 4개를 때야 구들을 데우고 따뜻하게 잘 수 있는데 많은 세대들이 구멍탄을 3개만 때거나 구멍을 막아 연소 시간을 늘리면서 탄을 절약하고 있으며 아예 땔감을 구하지 못해 냉골에서 재는 집들도 허다합니다.
땔감 부족 문제는 농촌이나 산골보다는 시내에 거주하는 주민들이 더 크게 느끼고 있습니다. 주변 산이나 밭에서 마른 나뭇가지나 풀조차 구하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겨울에는 도시 사람들이 농촌에 사는 사람들이 부럽다는 말을 할 정도로 시내 사람들은 땔감 부족 문제가 심각한 상황입니다.
현재 거래되고 있는 구멍탄은 1개당 북한 돈 2800원으로 하루 4개만 소비한다고 해도 매일 1만 1200원이 필요한 셈입니다. 이는 약 옥수수 2kg이나 쌀 1.2kg을 살 수 있는 돈이어서 북한 주민들에게는 큰 부담이 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지금은 하루 식량 값보다 석탄 값이 더 들어가는 실정입니다. 이에 따라 주민들은 “석탄 수출로 외화벌이를 한다고 주민들 생활이 나아지는 것도 아닌데 주민들이 겨울을 따뜻하게 날 수 있게 석탄 가격이 오르진 않았으면 좋겠다”고 한탄하는 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기도)
북한 주민들이 이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지낼 수 있게 근본적인 대안이 마련되게 하옵소서
풍요속에서 기본적인 것조차 감사하지 못하는 한국과 달리 북한의 고단한 상황을 긍휼히 여겨 주시옵소서
백성들의 삶은 고단해도 외화벌이에만 치중하고 있는 김정은 정권이 조속히 무너지게 하옵소서
출처: 데일리엔케이
아멘! 아멘!
마라나타! 아멘 주 예수님 오시옵소서!
사랑주님!
*북한을 긍휼히 여겨 주셔서 땔감이 잘 공급되게 하옵소서!
*북한 주민들이 추위에 떨지않도록 근본적인 대책이 잘 준비되게 하옵소서!
*북한에 굶주림과 억압과 고통에서 벗어나게 하옵소서!
*북한 땅에 복음이 선포되어 예수님의 나라가 온전히 임하게 하옵소서!
반드시 다시 오실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