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쥐를 먹은 어린 아이에게서 발병한 괴질이 급격히 번지면서, 콩고민주공화국에서 53명이 사망했습니다. 지난달 민주콩고에서 5주 동안 419명이 확진됐으며 그 중 53명이 사망했습니다. 이 괴질은 볼로코 마을의 세 어린이들이 박쥐 사체를 먹은 뒤 48시간 만에 사망하면서 시작됐습니다. 처음 발병했던 아이들의 연령은 5살 이하였고, 사망 직전 코피가 흐르고 피를 토하는 등 출혈을 보였습니다. 이후 같은 마을에서 18살 이하 4명이 더 사망했습니다. 그 후 2주도 채 되지 않아, 다른 마을에서 두번째 발병이 나타나 확산됐습니다.
이번 괴질의 경우 대부분은 5살 미만 아동이었고 병세가 위중해진 모든 사례는 심각한 영양실조와 연관이 있다고 합니다. 최근 민주콩고 동부지역에서 내전이 격화되면서 국민들이 식량 부족, 질병 등에 시달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기도)
영양실조와 바이러스로 인해 생명의 위협을 받고 있는 어린 아이들을 보호하여 주소서.
민주콩고에서 지속적으로 이어지는 내전이 완화되어 안전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여 주소서.
아멘!
마라나타! 아멘 주 예수님 오시옵소서!
아멘!
마라나타! 아멘 주 예수님 오시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