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가니스탄을 집권하고 있는 탈레반 정권이 우리나라의 카톡과 같은 '왓츠앱'이라는 메신저 앱을 사용하지 못하게 되어 매우 당황하는 상황이 최근 벌어졌습니다. 이유인 즉, '왓츠앱'을 만든 페이스북의 모기업인 메타가 탈레반으로 의심되는 사람들은 '왓츠앱'을 사용하지 못하도록 적극적으로 차단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심지어 탈레반으로 확인된 사용자들의 경우에는 그들이 소유했던 모든 메시지 내용은 물론 자료까지 모두 삭제하고 있습니다. 아프가니스탄의 한 지역 경찰 대변인은 “왓츠앱에 50명이 들어간 채팅 그룹이 있었는데, 그 채팅에 참여한 40~45명이 전원 차단 당했다. 나 역시 차단당해 사진과 영상이 삭제되면서 10GB(기가바이트) 상당의 데이터를 잃어버렸다”고 말했습니다.
테러단체들도 어쩔 수 없이 현대화된 문명의 이기를 누리고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아프가니스탄 전역에 휴대폰 기지국이 세워졌으며, 인구의 약 70%가 휴대폰을 사용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 2년 동안에는 4G 통신망까지 보급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반군들도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특히 미국이 철수하면서 통신 신호를 통해 미국이 자신들을 추적할 수 있는 가능성이 사라지자 탈레반은 24시간 스마트폰을 사용하기 시작했습니다. 이제는 무전기 대신 '왓츠앱'을 통해 교류하고 있었습니다. 탈레반 재집권 후 언론 성명 배포 등 내부 행정 업무 조차도 왓츠앱에 광범위하게 의존해 오게 된 것입니다. 심지어 탈레반 부대가 전투 시에도 급습을 계획하고 조율할 때도 왓츠앱을 통해 소통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공격 목표물의 위성 좌표를 찍어 왓츠앱으로 보내는 식으로 전투에 적극 활용한 것입니다.
그렇게 왓츠앱에 의존했던 탈레반은 갑자기 서로간에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도구를 잃어 버린 것입니다. 왓츠앱이 그룹 이름과 프로필 사진 등을 근거로 탈레반 계정을 찾아내 엄격하게 계정 접근을 막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왓츠앱이 의사소통 도구로 확고히 자리잡은 상황에서, 자신들의 계정이 지속적으로 차단되자 탈레반 정부가 골머리를 앓고 있습니다. 왓츠앱에서 계정이 차단당해서 작전 연락 실패 등 실제 업무에 지장을 빚고 있는 탈레반 대원들이 울며 겨자 먹기로 비싼 값에 심카드를 구입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현재 국제사회는 탈레반에 광범위한 제재를 가하고 있습니다. 탈레반을 정식 정부로 인정한 국가는 아직까지 국제 사회 내에 없습니다. 미국은 중앙은행 자산 수십억달러를 동결하는 등 경제 제재를 가하고 있습니다. 여행 금지로 인해 탈레반 지도자들은 해외 고위 인사를 만나지도 못하는 실정입니다.
아프가니스탄을 강제로 점령하고 있는 탈레반 정권은 무너지게 해 주시옵소서! 바벨탑을 언어가 혼잡케 하셔서 상호간에 소통이 불가능해 지게 하심으로써 그들의 악한 도모를 멸하신 것처럼, 탈레반 정권 역시 내부적 소통 부재 등의 다양한 원인을 통해 아프가니스탄을 강제 점령하고 있는 자리를 포기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아멘!
마라나타! 아멘 주 예수님 오시옵소서!
*사랑하는 주님!
아프가니스탄에 탈레반 정권은 완전히 무너지게 하소서!
*내전으로 고통하는 아프가니스탄에 복음이 선포되어 예수님의 나라가 온전히 임하게 하옵소서!
반드시 다시 오실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