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아프가니스탄의 탈레반 정부는 중국에 대사를 파견했다. 재집권 후 외국에 대사를 파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AP통신, 도이체벨레에 따르면 빌랄 카리미 신임 주중국 아프간 대사는 베이징에 도착해 웨샤오융 중국의 아프간 담당 특사 등의 환영을 받았다.
카리미 대사는 홍 레이 중국 외교부 의전 국장에게 자신의 임명장을 전달했다.
레이 국장은 카리미 대사의 임명이 양국 관계 발전의 중요한 관계라고 강조했다. 곧 신임장 제정식을 열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신임장을 수여할 것이라고 밝헜다.
카리미 대사는 중국의 내정에 간섭하지 않는 등 긍정적인 아프간 정책을 높이 평가하고 양국은 좋은 이웃이라고 말했다.
탈레반의 2021년 재집권 이후 대사 파견은 약 2년 만에 처음이다.
카리미 대사는 외교 경험은 없으나, 대사 임명 전 20대 후반에서 30대 초반까지 탈레반 최고지도자와 가까운 자비훌라 무자히드 수석 대변인과 함께 대변인으로 일했다.
중국은 카리미 대사 파견과 관련한 공식적인 인정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탈레반은 2021년 쿠데타를 일으켜 재집권하면서 국제사회의 공식 인정을 받지 못하고 있다.
탈레반 정부는 앞서 중국이 주도하고 있는 일대일로에 참여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기도)
아프가니스탄의 탈레반 정권이 중국에 새로운 대사 카리미를 파견했습니다. 2021년 탈레반 정권이 쿠테타로 정권을 잡은 이후 국제사회에서 공식적인 국가 대우를 받지 못하던 탈레반이 최초로 외국에 대사를 파견한 것입니다. 이에 대해 중국은 공식 입장을 밝히진 않았지만, 시진핑 국가주석의 신임장도 수여 받을 계획이어서 중국은 비공식적으로 탈레반 정권을 인정하는 방향으로 전개되고 있습니다. 중국은 아프간의 혼란한 정치 상황을 이용해서 중앙아시아로 외교적 역량을 확장 시키려 하고 있습니다. 아프간의 탈레반 정권에 대한 국제사회의 암묵적인 외교적 단절의 상황을 역행하는 중국의 태도에 대해 국제사회가 예의주시하며 접근하게 하옵소서. 탈레반 정권도 외교적 고립의 한계에 갇혀서 스스로 자멸하고, 바르고 온당한 정부가 아프간에 들어서게 하옵소서.
아멘!
마라나타! 아멘 주 예수님 오시옵소서!
사랑하는 주님!
*아프가니스탄 탈레반 정권이 재 집권 후 처음으로 중국에 새 대사를 파견 했습니다.
아프간의 탈레반 정권은 온건한 국가로 세워나가게 하소서!
*복음화율이 가장 낮은 국가 아프가니스탄에 복음이 전파되어 예수님의 나라가 온전히 임하게 하옵소서!
반드시 다시 오실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