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정혜인기자]
현재 아프가니스탄의 여학생들은 6학년 이후에는 학교에 가지 못하며 대학 수업 참여도 금지돼 있다. 이에 비밀 학교 조직 ‘SRAK’이 아프가니스탄 8개 지역에서 운영되며, 탈레반 몰래 여학생 400여 명을 가르치고 있다. 지하 등 은밀한 장소에 마련된 작은 교실에 모인 여학생들은 군인의 검문을 피해 영어, 수학, 과학, 재봉 기술 등을 배운다. SRAK를 운영하는 25세 여성 파라스토 하킴(가명)은 탈레반 1차 집권 시기인 1990년대에 활동했던 여성 운동가들에게서 영감을 받아 학교 조직을 만들었다고 했다. 이곳에서 일하는 교직원의 수는 150여 명에 달한다.
하킴은 “여학생에게 교육 기회를 주는 것만이 탈레반에 맞서 싸우는 유일한 방법이라는 생각이 들었다”라며 “학교를 만들기로 결심하고 그날 밤 도움을 줄 수 있는 주변 친구들에게 전화를 돌렸다”라고 말했다. 교사로 일하던 마리암(가명)은 “몇몇 학생들은 공휴일에도 학교에 오고 싶다고 부탁할 정도”라며 “집안에 앉아서 자신들의 빼앗긴 권리를 되새기고만 있어야 했던 일상에서 탈출하는 게 이들에게 얼마나 간절했을지 느껴졌다”라고 전했다. 이들은 발각의 위험성과 두려움을 견디며 비밀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기도)
비밀학교조직 스락(SRAK)을 통해서라도 여성들의 교육이 연장되는 것에 감사 드립니다. 이 단체가 절대로 탈레반 정권에 적발되어 활동이 중단되지 않게 보호하여 주시옵소서. 이 귀한 사역에 참여하는 150여명의 교직원들과 수업에 참여하는 400여 여학생들의 안전도 지켜 주시옵소서.
아멘!
마라나타! 아멘 주 예수님 오시옵소서!
사랑하는 주님!
*아프간, 비밀학교조직 스락을 통해서 여성들의 교육이 잘 연장되도록 주님 도와 주소서!
*이 귀한 사역에 함께 하는 이들에게도 주님께서 안전하게 보호해 주소서!
*아프가니스탄에 견고한 진들은 완전히 무너지게 하소서!
*아프가니스탄에 여성들의 인권이 보호되고 신장되게 하소서!
*복음화율이 가장 낮은 국가 아프가니스탄에 복음이 선포되어 예수님의 나라가 온전히 임하게 하옵소서!
반드시 다시 오실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