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8일 아프가니스탄 모스크에서 장례식 도중 폭탄 테러가 발생해 수십 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현재까지는 대략 15명이 숨지고, 50여명이 크게 다친 것으로 보입니다.
이 장례식은 몇 일 전에 전해 드렸던 부주지사의 장례식이었습니다.
니사르 아흐마드 아마디 바다크샨 주지사 대행은 차량 폭탄 테러로 운전기사와 함께 즉사했었습니다.
이번 테러의 특이한 점은 무슬림들의 기도처인 모스크에서 발생했다는 점입니다.
아프가니스탄 북부 바다크샨주 주도 파이자바드의 한 모스크에서 폭발이 발생했습니다.
그 동안 차량, 시장, 서방세계 관련 건물 등에서 테러가 난 것과 사뭇 다릅니다.
이 테러의 배후로 이슬람국가(IS)가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와같이 이슬람 세력들 내에서도 패권다툼이 맹렬합니다.
이슬람은 자신들의 신앙을 위해서 성전(지하드)를 펼친다고 하지만, 실상은 권력과 패권을 잡기 위한 것임을 보여주는 단적인 사례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아프가니스탄의 정권을 탈레반이 잡자, 탈레반보다 후발 테러단체인 이슬람국가(IS)가 패권을 빼앗기 위한 또 다른 테러를 일으키는 것입니다.
그것도 자신들의 신앙의 좌소라고 하는 모스크까지 폭탄테러의 대상으로 삼는 것을 주저하지 않습니다.
동일한 무슬림마저 테러의 대상을 삼는 테러광 이슬람국가(IS)는 완전 사라질지어다!
너무도 길게 이어지고 있는 아프가니스탄의 테러의 역사가 조속히 종식될지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