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뉴스가 아닌 아프간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각종 자료를 참고한 기획 기고입니다.)
아프가니스탄의 전쟁의 역사를 소개합니다. 아프가니스탄이란 명칭은 ‘아프간족의 땅’이란 뜻입니다. 아프간은 고대에 실크로드가 거쳐가는 동서 문화의 교차로였습니다. 이런 지정학적 조건 때문에 아프간 땅은 칭기즈칸의 몽골족, 인도 무굴 제국, 페르시아 사파위 제국 등 강대국의 지배를 차례로 받았습니다. BC 400년경 페르시아가 지배했고, 이후에도 알렉산더의 침공을 시작으로 스키타이, 훈족, 터키족의 침입이 이어졌습니다. 그러다 AD 1세기에 쿠샨 왕조가 수립됐고, 아프가니스탄 북부를 가로질러 실크로드가 건설됐습니다. AD 628년 이슬람 세력의 침입으로 이슬람교가 전파됐습니다. 1219년부터 칭기즈칸의 몽골이 100여년간 통치하였습니다, 14세기에는 티무르 제국에 이어 16세기 인도 무굴제국이 들어서게 됩니다. 19세기에 들어서서는 영국으로부터 점령당했습니다.
그렇다면, 아프가니스탄에 테러단체가 발생한 시기는 언제일까요? 아프가니스탄에 공산주의가 스며들면서부터입니다. 1973년 좌익 파르캄당이 군사혁명으로 군주제를 끝내고 공화정을 시작했습니다. 1979년에는 소련이 좌익 정권을 지원한단 명목으로 아프간을 침공했습니다. 이후 10년간 점령하게 됩니다. 바로 이때 아프간에 테러단체가 시작됩니다. 소련을 대항하기 위해 무슬림 게릴라 조직인 ‘무자헤딘’이 결성된 것입니다. 2001년 9월 11일 미국 본토를 테러 공격한 911사태의 주범인 오사마 빈 라덴 역시 이 시기에 결성된 무자헤딘의 출신입니다.
아이러니컬 한 것은, 초기에 무자헤딘은 미국 등의 서방 국사들과, 이란 등 이슬람권 국가들의 지원을 받아서 성장했다는 것입니다. 다름 아니라 냉전시대에 소련에 대한 서방세계의 견제 때문입니다. 무자헤딘은 소련군에 대해 게릴라전을 전개했습니다. 이러한 모습이 자국민들과 서방세계에는 독립운동으로 비쳐졌을 것입니다. 순수하게 주권을 찾기 위한 몸부림 정도로만 여긴 것입니다. 악이 자라나는 초기에는 사람들은 그 악의 정체성을 분간하지 못합니다. 그들이 뒤집어 쓴 대의적인 명분에 속게 됩니다.
이러한 테러단체가 본색을 드러낸 것은 1992년 4월 이후부터입니다. 1991년 12월 소련의 고르바초프 대통령이 주도한 소련 해체가 아프가니스탄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게 된 것입니다. 소련이 해체되고 러시아와 다양한 민족들의 독립이 이뤄지는 시기에 아프가니스탄에서도 소련군이 완전 철수하게 됩니다. 이때 반군 세력이 모하마드 나지불라 대통령의 공산주의 정권을 무너뜨립니다. 이로써 14년에 걸친 소련과 무자헤딘 간의 아프간 전쟁은 끝났습니다. 14년간의 전쟁 동안 200만명의 사망자 500만명의 난민이 발생했습니다.
소련 해체 이후에도 아프가니스탄에 전쟁과 테러는 멈추지 않았습니다. 바로 종족과 종파에 따라 나뉜 여러 게릴라 세력간의 내전이 계속됐습니다. 공공의적 소련이 사라졌지만, 종족간의 내부 갈등으로 전쟁이 끝나도 아프가니스탄에 평화는 올줄 몰랐습니다. 특히 미군 철수를 앞두고 종파분쟁이 더욱 더 본격화되었습니다. 아프간에서 다수 민족은 파슈툰족으로 이슬람 수니파입니다. 반면 이슬람 시아파는 소수입니다. 인구의 20% 정도로 추정됩니다. 주로 타지크와 하자라족입니다. 크게 보면 이 수니파와 시아파 간의 주도권 싸움이 종파 전쟁의 큰 틀입니다.
아프가니스탄의 종파 분쟁에는 외세도 개입하며 더 복잡해졌습니다. 이란은 시아파를, 파키스탄은 수니파를 지원하며 아프간에서 영향력을 키우려고 했습니다. 사우디아라비아 역시 이란의 영향력 행사를 견제하기 위해 수니파를 지원하였습니다.
이러한 종파간의 분쟁과 각종 근본주의 이슬람을 표방하는 테러단체가 서로 경쟁하던 중에 가장 큰 주도권을 잡은 세력이 바로 탈레반입니다. 탈레반은 드디어 2021년 수도 카불에 입성을 했습니다. 테러 단체였던 탈레반이 국가를 장악하여 정부를 운영하게 된 것입니다. 그러나 탈레반이 정권을 잡았다고 해서 아프가니스탄에 테러가 사라지고 평화가 온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아프가니스탄에서는 분쟁을 피해 고향을 등진 피란민이 350만명이나 됩니다. 식량 지원 등이 필요한 인구도 2,400만명에 이릅니다. 이는 러시아의 침공 이후 발생한 우크라이나 국내 피란민 700만명보다 80만명 이상 많은 수치입니다. 이와 같이 테러단체였던 탈레반이 집권을 하게 되자 아프가니스탄은 더욱 더 큰 고통에 빠지게 된 것입니다.
(기도) 동서방의 교량역할을 하던 실크로드의 주요관문 아프가니스탄이 오랜 시간 동안 걸어 온 전쟁과 테러로 인한 상처를 싸매여 주시옵소서. 동일한 외세의 침략을 오랜 시간 받아온 우리나라는 결국 불교도 유교도 아닌 기독교의 복음이 근대에 들어옴으로써 오늘날의 이 번영과 안녕을 누리고 있습니다. 주님의 은혜입니다. 아프가니스탄 역시 그들의 아픔의 역사를 마감하는 것은 근본주의 이슬람으로의 회귀가 아니라 오히려 참된 진리인 복음으로만 가능하다는 것을 깨닫게 하옵소서! 그래서 아프가니스탄이 중앙아시아에서 복음으로 완전히 새로운 역전의 역사를 세워가는 나라가 되게 하옵소서!
아멘!
마라나타! 아멘 주 예수님 오시옵소서!
사랑하는 주님!
*아프가니스탄에 내전은 완전히 종식되게 하소서!
*아프가니스탄에 각종 테러는 다시는 일어나지 않게 하소서!
*아프가니스탄에 미전도종족들이 주 예수 그리스도께로 돌아오게 하소서!
*우리나라의 6.5배에 달하는 전 국토에 예수님 나라가 임하게 하소서!
*아프간에 거짓된 이슬람을 맹목적으로 따라가는 그들에게 복음의 눈과 귀가 열리게 하소서!
*복음화율이 가장 낮은 국가 아프가니스탄에 복음이 전파되어 예수님의 나라가 온전히 임하게 하옵소서!
반드시 다시 오실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