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개월째 내전에 휩싸인 아프리카 수단에서 최근 콜레라까지 급증하고 있습니다. 수단 전역에서 최근 한 주 동안 2천700명이 콜레라에 걸려 172명이 사망했습니다. 반군 신속지원군(RSF)의 드론 공습으로 최근 몇 주 동안 물과 전기 공급이 차질을 빚은 중부 하르툼 주에서 90%의 사례가 보고됐으며 남부와 중부, 북부에서도 발병했습니다.
콜레라는 설사와 종종 구토 증상을 동반하는 감염병으로 콜레라균에 오염된 물이나 음식으로 전파됩니다. 수액 처방 등 조기에 대처하면 치료할 수 있지만 제때 치료받지 않으면 탈수 등의 증세로 사망에 이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미 취약한 수단의 의료 시스템은 2년 넘은 내전으로 한계 상황에 다다랐습니다. 수단 병원의 최대 90%가 전투로 강제로 문을 닫았고, 가동 중인 의료 시설도 정기적으로 폭격과 약탈을 당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1956년 독립 이후 잦은 내전과 정치 불안을 겪은 수단에서는 군부 최고지도자 압델 파타 부르한과 RSF 사령관 모하메드 함단 다갈로의 권력 투쟁 끝에 2023년 4월 15일부터 정부군과 RSF 사이에 내전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양측의 분쟁으로 지금까지 수단 곳곳에서 2만4천명 이상 숨졌고 폭력 사태를 피해 집을 떠난 피란민도 1천500만명이 넘는 등 세계 최대 규모의 난민과 기아 위기가 발생했습니다.
(기도)
계속되는 내전과 콜레라 발병으로 인해 고통받고 있는 수단을 회복시켜 주소서.
취약한 수단 의료 시스템과 의료 시설이 새롭게 구축되어 더 많은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여주소서.
아멘! 아멘!
마라나타! 아멘 주 예수님 오시옵소서!
사랑하는 주님!
*25개월째 계속되는 수단의 내전은 하루 속히 종식되게 하소서!
*수단 내전이 종식되고, 의료시설이 잘 구축되어 콜레라가 더 이상 발병되지않고 사라지게 하소서!
*복음화율이 낮은 아프리카 수단에 복음이 선포되어 예수님의 나라가 온전히 임하게 하옵소서!
반드시 다시 오실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