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방에서 열방으로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기록적인 폭우로 홍수가 발생하면서 50명 가까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남아공 구조당국이 실종자를 찾기 위한 수색 작업을 이어가면서 사상자는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번 폭우로 남아공 남동부에 위치한 이스턴케이프주가 큰 피해를 입었으며, 산사태와 침수로 수백 가구가 대피했습니다. 도로와 통신망 등 주요 기반 시설도 심각하게 손상됐습니다. 현재까지도 모든 피해지역에서 수색 및 복구 작업이 계속되고 있지만 점점 악화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특히 이스턴케이프의 주도 움타타에선 통학버스가 홍수에 휩쓸리면서 탑승자 13명(성인 2명, 어린이 11명) 중 어린이 4명이 숨지고 어린이 3명 등 5명이 실종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이러한 사건은 남아공 내 생전 처음 일어난 일이며 부상자와 실종자가 계속 늘고 있어 심각성을 띄고 있습니다. 현재 구조 인력과 장비를 추가로 투입하고 있고, 전방위적으로 대응 중인 상황입니다.

(기도)

겨울철 악천후로 인한 더 큰 피해가 초래하지 않도록 남아공을 보호하여 주소서.

홍수로 인해 실종된 아이들의 안전과 생명을 지켜주소서.

n.news.naver.com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기록적인 폭우로 홍수가 발생하면서 50명 가까이 목숨을 잃었다고 현지 당국이 11일 밝혔다. 남아공 구조당국이 실종자를 찾기 위한 수색 작업을 이어가면서 사상자는 늘어날 전망이다. 이날 현지매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