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장 위구르, 시진핑 주석 이슬람의 중국화 가속 및 신장지구 통제 강화하기로 하다.

신장 위구르 자치구에는 이슬람계 소수민족인 위구르인이 살고 있습니다. 27일 중국 인민일보 등에 따르면 시진핑 주석은 신장 위구르 자치구의 수도인 우루무치에서 회의를 주재하고 “이슬람의 중국화를 더 촉진하고 다양한 불법 종교 활동을 효과적으로 단속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시진핑 주석은 신장 위구르에서 진행하는 사업들이 공산당과 국가에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며 강국 건설과 민족 부흥과 관련됐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렇기에 시진핑 주석은 신장 지역에서 통제를 강화하겠다는 입장을 내세웠습니다.

지난해 7월 이후 1년여만의 시진핑 주석의 신장 지역 방문 목적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시진핑 주석이 신장을 찾았던 2014년에는 현지에서 자폭 테러가 일어난 바 있었습니다. 시 주석은 지난해에도 테러 대책 강화를 주문하기도 했었습니다.

(기도) 이슬람의 중국화를 촉진하겠다는 중국 정부의 의지는 중국적인 이슬람을 만들겠다는 심산입니다. 미전도종족인 위구르 족이 이번 기회에 이슬람의 견고한 진을 벗어 버리고 복음화의 길이 열리게 하옵소서! 신장 지구는 선교적으로도 매우 전략적인 지구입니다. 오히려 중국 정부의 강한 통제가 새로운 복음화의 길을 여는 반전의 기회가 되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