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빈국 가운데 하나인 아프리카 말라위의 출산율은 1인당 4.2명입니다. 15∼19세 소녀 10명 중 3명이 출산할 정도로 10대 미혼모 및 조혼은 심각한 사회 문제입니다. 가부장적 문화가 강한 말라위에서는 여성의 경제 활동 참여를 제한하는 등 여전히 여성 인권 수준이 낮습니다. 그러나 최근 들어 젊은 층을 중심으로 당당하게 목소리를 내는 등 일부에서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한국국제협력단(KOICA·코이카)가 '말라위 여성 청소년 성적 권리 강화 및 사회적 자립 통합지원 사업' 을 최근 시행하고 있습니다. 이 프로그램에 참석한 미혼모들이 다음과 같이 소회를 밝힙니다. 샤닐 피리(13) 양은 "내 성폭력 사건이 마을 전체에 알려져 두려움과 트라우마 때문에 학교에 가지 못했다"고 고백했습니다. 티옹게 반다(16) 양은 학비를 내준다는 말에 속아 한 남성과 결혼했지만, 실상을 깨닫고 두 달 만에 이혼을 선택한 드문 사례다. 그는 "조혼은 금지돼야 한다"며 "내 선택에 후회는 없다. 열심히 공부해서 의사가 되고 싶다"는 바람을 나타냈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코이카 탄자니아 사무소가 사업을 총괄하고, 유엔인구기금(UNFPA) 말라위 사무소가 실행을 맡고 있습니다. 유엔인구기금(UNFPA)은 1차 사업을 통해 5만5천명 이상의 10대 미혼모 및 여성 청소년에게 성적 주체성이 갖는 중요성을 교육했습니다. 지역사회·종교 지도자 및 남성 청년 등 주민 16만5천명에게는 성생식보건 및 예방법 등을 전수했습니다.
(기도)
말라위의 미혼모 발생이 근본적으로 줄어들게 하옵소서
어린 나이에 혼인빙자 간음에 노출된 가난한 미혼모들이 더이상 발생하지 않게 하옵소서
이미 아이들을 키우고 있는 미혼모들에게 경제적으로 사회적으로 자립할 수 있는 좋은 양육환경이 제공되게 하옵소서.
아멘!
마라나타! 아멘 주 예수님 오시옵소서!
사랑하는 주님!
*아프리카 말라위 소녀들의 성폭력,10대 미혼모 및 조혼의 아픔의 근본적인 대책이 세워지게 하옵소서!
*세계 최빈국 가운데 하나인 아프리카 말라위 여성들, 청소년들의 성적권리 강화 및 사회적 자립 통합 지원 사업이 잘 시행되게 하옵소서!
*말라위 여성들이 경제 활동에 참여하며 인권이 보호되고 신장되게 하옵소서!
*아프리카 말라위에 복음이 선포되어 예수님의 나라가 온전히 임하게 하옵소서!
반드시 다시 오실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