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애처럼 시스루·수탉머리했던 북한 주민들 끌려가 큰일 당한다 '충격'

북한이 속살 살짝 비치는 ‘시스루’ 옷차림은 물론 긴 머리를 반만 묶어 뒤로 넘기는 이른바 ‘수탉머리’ 모양을 ‘반사회주의 현상’으로 규정하고 주민들에게 금지령을 내렸습니다. 문제는 이 패션이 한 때 화제가 됐던 김주애 패션이라는 점입니다. 단속에 걸리면 3~6개월의 노동단련대형(사회봉사명령)에 처하며, 때에 따라 교화형에 처해질 수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수탉머리’라는 명칭이 붙은 머리 모양은 김정은을 지근거리에서 수행하는 현송월 노동당 부부장이 즐겨하고 있습니다. 북한 주민들은 "김주애도 같은 옷을 입고 등장한 적이 있는데 왜 인민들이 입으면 반사회주의, 반체제가 되느냐”라며 당국의 조치가 이중잣대라고 꼬집었습니다. 일부 주민들은 당에서 주민들에게 옷을 공급하는 것도 아니고 자체로 마련해 입는데도 반사회주의, 비사회주의 라고 비판하는 것을 비공식적으로 비판하기도 했습니다.

북한의 이러한 참담한 상황이 하루 속히 종식되게 하옵소서. 21세기에 당국이 옷도 제공하지 않으면서 복장 규제를 하는 이런 수준 낮은 통치를 하고 있는 김정은 체제가 조속히 무너지고 김씨 일가 우상화가 완전히 종식되게 하옵소서. 북한 주민들도 우상화의 쇠뇌된 가치관을 극복하고 참된 자유와 개방에 눈을 뜨게 하옵소서. 하루속히 북한에 복음의 자유와 인권의 자유가 보장되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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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속살 살짝 비치는 ‘시스루’ 옷차림은 물론 긴 머리를 반만 묶어 뒤로 넘기는 이른바 ‘수탉머리’ 모양을 ‘반사회주의 현상’으로 규정하고 주민들에게 금지령을 내렸다고 15일(현지시간) 자유아시아방송(RFA)이